활자중독 테스트
,활자중독증 테스트 -rumic71 님의 글


다음 20개 상황에서 "예"라는 대답이 4개 이하이면 당신은 책이나 활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. 당신이 이 게시판에 오게 된 것은 우연 또는 사고였을 것이다. 5-12개 나오면 당신은 정상이다. 안심하고 지금까지 살아온대로 살아가면 된다. 13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활자중독증이다. 그런 분들은 필히 이 게시판에 족적을 남겨주시길 바란다. 그리고 16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중증이다. 바라건대 이런 분들은 제게 은밀히 쪽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.

1. 화장실에 갈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꼭 챙긴다. 나올 때는 다리에 감각이 없다.
-앞 조건은 맞는데 뒤의 조건은 옛날 이야기


2.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때는, 볼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이 읽는다.
[공중화장실일 경우] 벽의 낙서(예:저는 밤마다 꼴려요. 01x-xxx-xxxx로 전화해 주세요) , 광고스티커(예:무모증으로 고민하십니까?)
[집 화장실일 경우] 염색약 사용설명서, 샴푸 뒷면(예:xx삼푸는 발삼향을 추출하여 윤기있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해 드립니다. xx샴푸는 xx린스와 함께 쓰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.)
-무의식중에 저런 광고를 계속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.


3. 시골에 내려갔을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"축산신문"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.

4. 신문을 광고(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)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.

5. 대형서점에 한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.
-3시간은 좀 무리 아닌가? 1시간이 기본이긴 한데 -_-

 
6. 책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.
-이건 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다.

 
7.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. 지하철을 탔을 때를 위해 따로 준비해 두는 읽을거리가 있다.
-당연하자네

 
8. 집을 떠나게 되면(예:피서갈 때, MT갈 때) 꼭 책이나 잡지 한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.
-두말 하면 잔소리


9.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.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.
-비교적 책에 관해서는 막나가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(^^) 일단 계산 과정은 거치게 된다

10. 나는 서핑 중독증세도 있다.
-컴퓨터, 인터넷은 글을 보기 위함. 애니는 그 다음, 게임은 가장 하위.

11. 하지만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.
-동호회 정도에서 대화방이 생기면 모르겠는데 채팅은 나우시절 빼곤 메신저에 엮인 사람 이외에는 해본 적 없다 

 
12.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.

13.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.

14. 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과 알고 지냈다. 단 학교도서관이 없었던, 또는 사서선생님이 없었던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공공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됨.
-기본적으로 타지에 얼마간 머물게 된다면 가장 먼저 찾고 단골을 만들어 놓게 되는 것은 서점. 물론 사장님 등의 인물과 친해지는 것도 필수


15. 맞춤법에 민감하다. 예를 들어 "찌개"를 "찌게"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.
-불편하다기 보다는 끊임없이 저게 아닌데 그 말이 맞을 건데, 라며 머리 속에서 사전을 넘기고 있다.

 
16. 혼자 식사할 때는,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.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.
-그러기는 하는데 밥을 빨리 먹는다.

 
17.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.
-이건 군대에서...


18. 고3때는 집에서 나때문에 신문을 끊었다. (논술세대는 제외)

19.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,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.
-당연한 것 아닌가!(나만 당연한 건 아니겠지? -_-;;;)

 
20.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.
-서울 가서 지하철 탔을 때 재미있게 보기는 한다 :D (대전 지하철 노선은 한 줄로 끝 -_-)
by 바람 | 2006/04/02 18:20 | 오가는 글 | 트랙백(1) | 덧글(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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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Forbidden Lo.. at 2006/04/05 21:41

제목 : 활자중독 테스트
바람님 이글루 에서 트랙백 다음 20개 상황에서 "예"라는 대답이 4개 이하이면 당신은 책이나 활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. 당신이 이 게시판에 오게 된 것은 우연 또는 사고였을 것이다. 5-12개 나오면 당신은 정상이다. 안심하고 지금까지 살아온대로 살아가면 된다. 13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활자중독증이다. 그런 분......more

Commented by 하치 at 2006/04/03 01:59
음. 정상이군요 10개 :)
Commented by 페르소나 at 2006/04/04 00:17
3개.. 4개? -_- 거리가 멀군요.
Commented by 바람 at 2006/04/04 20:47
이트 양: 음... 더 많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말이죵 ㅎㅎ

페르소나 님: 으음... 재미로 하는 테스트라고 생각하니까요 ^^; 공감되는 숫자가 많아도 좋은 건 아니겠지요 :)
Commented by 바람 at 2006/04/06 20:07
은밀히 쪽지 보내면 어떻게 하실건데요?ㅇ.ㅇ
Commented by 바람 at 2006/04/06 22:32
음... 트랙백이므로 최초 작성자가 활자 중독증에 빠진 사람들을 규합하여 뭔가 프로젝트를 구상코자 했던 게 아닐까요? ^^
Commented by 지니어스 at 2006/04/09 23:45
다른 두 바람 님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군요.
Commented by 바람 at 2006/04/11 01:48
아하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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