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꾸 깜빡

기업은행 시스템 전면 교체로 신용카드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가 동결된다는 사이트 공지와 문자 메시지를 받았으면서도 그때쯤 허리를 삐끗, 정신이 좀 없게 되면서 현금을 찾아 놓는다는 것을 깜빡한 탓에 밖에 나갈 여지가 확 줄어들게 됨. 다른 은행에서 찾거나 계좌 이체를 하면 되지만 '굳이 뭐 그렇게까지' 라는 데에 생각이 이르니 그냥 안 쓰게 되는. 그래도 아쉬운 게 하나 생기는 바람에 다이어리에 넣어둔 비상금을 꺼내게 되는데 이런 일도 있고 보니 금전의 위력을 새삼 깨닫게 된다.

덧글

  • 떠리 2014/10/05 12:26 # 답글

    집밖에 나가는순간부터 돈이로군요
  • 바람 2014/10/06 00:28 #

    (크게)안 쓰고 들어올 수도 있지만 차비만큼은 안 들 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^^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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